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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여성단체협의회, “찾아가는 양성평등교육” 실시


... 편집부 (2020-11-25 17:5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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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여성단체협의회(회장 지미라)는 25일 순창군 행복누리센터 내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직원 및 결혼이주여성 등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양성평등교육을 실시했다.

순창군 양성평등기금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5일부터 시작된 “찾아가는 양성평등교육”은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양복심 전문강사와 함께 총 3회에 걸쳐 진행되었다.

총 3회에 걸친 이번 교육과정에서는 양성평등 문제를 일상생활과 미디어 속 미처 깨닫지 못했던 성역할 고정관념과 차별적 사례를 통해 쉽게 풀어내며 지역주민들의 양성평등에 대한 이해와 공감대를 확대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특히, 마지막으로 진행한 25일에는 관내 313가정에 달하는 결혼이주여성들이 문화적 편견과 차별적 대우로 인권사각지대에 놓이지 않도록, 결혼이주여성이 정착과정에서 주로 겪는 다양한 불평등 사례와 사회적 이슈를 함께 공유하고 이에 대해 고민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교육을 주최한 지미라 여성단체협의회 회장은 “일상 속 작은 변화가 양성평등한 사회로 나아가는 큰 마중물이 될 수 있다”며 “순창군이 여성친화도시로 한걸음 나아갈 수 있도록 여성단체협의회도 군과 지속적으로 협력하며 양성평등문화 확산사업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순창군 여성단체협의회는 양성평등주간행사, 여성 역량강화 교육 등 매년 다양한 사업을 통해 순창군 여성과 지역발전을 위해 선도적인 역할을 담당해 오고 있다.

한편, 순창군은 여성친화도시 구현을 위해 2019년부터 본격적으로 여성친화도시 중장기 조성 연구용역을 완료했으며, 올해도 야간 여성안심귀갓길 조성, 군민참여단과 함께 강천산 공중화장실 불법카메라 점검을 실시하는 등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