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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 2024-03-27 15:16:03

순창 발효소스토굴, 인터렉션 기술로 재미와 생동감 더해


... 편집부 (2020-11-27 19: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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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이 발효소스토굴에 몰입감과 현장감을 극대화하는 인터렉션 콘텐츠*를 추가로 구축하면서, 발효문화를 체감할 수 있는 4차원 체험공간으로 거듭날 예정이다.
*인터렉션 콘텐츠: 실시간 렌더링 엔진에 의해 구현된 프로그램 기반 실감형 콘텐츠로 이용자의 움직임에 실시간으로 반응하는 콘텐츠

발효소스토굴은 장 저장고와 더불어 세계소스 전시관과 원형 저장고, 저장고, VR체험관, 미디어아트관 등을 갖춰 순창의 전통장과 소스류의 과거, 현재, 미래를 볼 수 있는 전시공간으로, 지금까지 세계소스 전시관과 저장고 등이 단순 전시형태로 진열되어 생동감이 떨어진다는 의견이 있었다.

이에 군은 순창의 주력 사업인 발효문화에 대해 영유아 및 청소년들이 체감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하고자 인터렉티브 미디어관 구축사업을 마무리하고 본격적으로 가동에 들어간다.

이번에 조성된 콘텐츠는 아란길, 나린길, 에움길, 별별항아리 등 4개 구역으로 나눠 각 주제에 맞춰 화려한 영상미와 현실감을 자랑한다.


[사진=순창 발효소스토굴 미디어관 에움길]

우선 아란길에는 발효의 기본요소인 물과 바람을 주제로 인터렉션 기술이 접목된 영상을 연출했다. 에움길에서는 항아리 속 전 세계 소스식품을 만나볼 수 있고, 조선시대 임금님께 고추장을 진상하던 행렬을 예전 모습 그대로 재연한 벽면을 통해 순창 고추장의 과거를 만날 수 있다.

김재건 장류사업소장은 “발효소스토굴에 순창의 미래사업인 발효분야를 실제로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영상콘텐츠를 강화해 순창의 대표 체험공간으로 거듭나도록 운영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