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창현 (2019-07-02 02:07:04)

전북대 대학병원 교육부 경영평가 하위권 기록



전북대 대학병원이 28일 발표된 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유은혜) 경영평가에서 C등급을 받아 상대적으로 하위권을 기록했다.

평가항목내용으로는 전략기획 및 경영혁신, 조직·인사·일자리 관리, 재무예산관리 및 성과, 업무효율, 보수·복리후생 및 노사관계, 안전 및 환경, 동반성장과 지역발전, 윤리·투명경영, 국민 참여와 사회공헌, 국민만족도, 공기관의 주요사업별 계획·활동·성과를 종합적으로 평가 등이다.

종합병원 10개 중에서 하위권인 C등급을 받은 병원은 전북대 병원과 강원대 병원뿐이며 8개 종합대학병원은 상대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최고 등급인 S등급은 단 한곳도 없으며 A등급을 받은 곳은 충남대 병원 한곳이다. 경상대병원, 전남대병원, 서울대병원, 제주대병원, 부산대병원, 경북대병원, 충북대병원은 B등급을 기록했다. D등급과 E등급을 기록한 병원은 없었다.

경영평가 이외에도 전북대 병원은 응급의료기관 평가에서 2017년에 C등급, 2018년도 평가에서도 C등급을 받아 하위등급을 받았다.

한편, 전북대 병원은 최근 보도자료를 통해 응급의료지표 1등급 수준으로 개선되었다고 주장했다. 2019년도 응급의료기관 평가는 하반기에 현지점검을 통해 이뤄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