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상훈) 진안과 인연을 맺은 지 내 삶에서 절반이 넘어선다. 91년 진안고등학교로 발령받고 시작한 진안생활은 많은 사람들의 인연으로 맺어졌다. 발령 받자마자 시작된 전교조 진안지회 활동은 교육운동을 어떻게 해야.. - [ 편집부 ]
(사진=박슬기) 낙태죄 폐지를 바라는 국민 청원이 23만명을 넘어섰고, 이에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이 공개답변을 한 지도 두 달이 꼬박 지났다. 그러나 한시를 다투는 절박한 상황에 처한 여성들이 지금 이 순간에도 분명 존재.. - [ 편집부 ]
(사진=유기만) 정부가 비트코인에 대해 규제에 나서겠다고 하자 이를 반대하는 청와대 청원이 수 일 만에 20만 명이 되었다. 부동산 값은 각종 규제 정책에도 잡힐 줄 모르고 거품이라면서도 수 십 년째 오르고 있다. 20년 정규.. - [ 편집부 ]
(사진=이준혁) 원자력발전소 수주의 대가 2010년 이명박 정부는 아랍에미리트(UAE)에 아크부대 파병을 추진했다. 원자력발전소 수주를 발표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서다. ‘국익을 창출하는 새로운 파견’이.. - [ 편집부 ]
전북교육신문은 지난 2016년 1월부터 매주 월요일 사외칼럼 ‘시선’을 게재해오고 있습니다. 지난 한 해 전북교육신문 칼럼 ‘시선’의 필진으로 참여, 정성스런 원고를 통해 소중한 의견을 밝혀주신 필자 여러분께 다시 한 .. - [ 편집부 ]
(사진=윤희만) 저임금, 장시간노동으로는 대한민국에 미래는 없다. 환노위 여야합의 노동법 개악 중단되어야 한다. 1주 최대52시간 노동은 임금축소 없이 지켜져야 한다. 1. 그럼 그렇지 대한민.. - [ 편집부 ]
(사진=이유미) 12월 달력을 보다 깜짝 놀란다. 대통령선거 일에 빨간 표시가 되어서다. ‘이미 대선을 치뤘는데?’ 하며 잠시 갸우뚱하다가, 대통령 탄핵과 조기대선을 초래한 촛불이 벌써 1년이 지났음을 다시 실감하게 된다. .. - [ 편집부 ]
(사진=권혁선) ‘역사만 천재 학생’의 딜레마 2017년, 문재인 대통령 교육 공약 가운데 가장 관심이 높았던 고교학점제와 관련하여 지나치게 ‘대언장어(大言壯語)’ 하지 않았나 싶다. 2022년부터 고교학점.. - [ 편집부 ]
(사진=구중서) 평화라는 단어는 매우 추상적이면서 구체적이다. 평화를 이야기하면서 전쟁이란 단어가 동시에 연관되는 것도 어쩌면 우리가 사회가 갈등과 크고 작은 다툼으로 일상을 살기 때문일 것이다. 그래서 평화란 .. - [ 편집부 ]
(사진=윤희만) 내년도 최저임금 인상분 중 13만원을 정부에서 지원해주는 제도가 연말 국회통과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아파트경비원 임금인상분에 대해서도 지원이 가능합니다. 매년 연말이 되면 다음해 .. - [ 편집부 ]
(사진=이유미) 낙태죄 폐지 청원이 23만 명을 돌파했다. 낙태는 형법에서 금지하고 있지만 실질적으로는 연간 17만~35만 건 정도 낙태가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그리고 처벌되는 건수도 매우 적다. 이처럼 낙태죄는 사.. - [ 편집부 ]
(사진=윤희만) “최저임금은 올라가지만 받지 못하는데 무슨 소용인가요?” 연인원 2천만이 촛불을 들고 대통령을 끌어내렸다. 한국은 민주주의라는 것이 제법 모습을 갖춘 그런 나라인 듯 보인다. 대통.. - [ 편집부 ]
(사진=이유미) 추석에 혼자 있었다. 명절에 큰집에 가지 않기 시작한 지 10년이 넘은 것 같다. 가족들은 명절에 혼자 있는 나를 안쓰러워하지만 정작 나는 그 시간을 즐긴다. 친구들과 모임을 갖거나, 보고 싶던 책이나 영화를 .. - [ 편집부 ]
(사진=구중서) “전쟁은 마술적 스펙터클로부터 분리될 수 없다. 이러한 스펙터클을 생산하는 것이 바로 전쟁의 목표이기 때문이다. 적을 무찌르는 것은 적을 ‘신체적으로’ 포획하는 것이 아니라 ‘영혼을’ .. - [ 편집부 ]
흔들리는 공공부문 비정규직 제로 선언, 다시금 원칙을 확인할 때, 비정규직 문제 해결은 동일노동 동일임금의 원칙을 확고히 하고 그 위에 단계적 실현방안을 당사자 간 합의해나가는 것에 있다. (사진=윤희.. - [ 편집부 ]
(사진=구중서) 샬롯츠빌(Charlottesville)사태의 진행과 발단 2017년 8월 12일 미국 버지니아 주 샬롯츠빌에서 남부연맹(남부연합)¹⁾깃발을 중심으로 한 시위대와 이를 반대하는 시위대 간.. - [ 편집부 ]
(사진=이유미) 최저임금이 대폭 상승했다. 성별임금격차 축소에도 반가운 소식이다. 한국에서 성별임금격차는 여성들이 경력단절 이후 저임금 일자리로 재취업하는 것에서 기인하는 측면이 큰데, 최저임금이 오르면 저임금 .. - [ 편집부 ]
(사진=이유미) 리타는 남편에게 소리친다. “배려는 특권이 아니라 권리야!” 리타는 파업 중이다. 파업이 길어지면서 흔들리거나 원망하는 사람도 생기고, 노조 내부에서도 여성노동자들의 파업을 지지할지 결정되지 않았다... - [ 편집부 ]
(사진=구중서) 문재인대통령의 방미와 사드 문재인대통령은 6월 28일부터 7월 1일까지 첫 해외순방지로 미국을 택하고, 트럼프행정부와 미국의회를 방문했다. 문재인정부가 첫 해외순방을 미국으로 하는 .. - [ 편집부 ]
최저임금 논의가 뜨겁다. 논의가 뜨겁지만 아프지는 않다. 화상을 입을 걱정은 하지 않는다. 촛불의 힘으로 만들어지는 정부에서 최저임금 논의가 되고 있으니 저임금으로 어렵게 살아가는 청년과 여성, 노인 등 사회적 약자.. - [ 편집부 ]
(사진=이하은) 교육은 하는 사람과 받는 사람, 두 부류로 나뉜다. 그리고 누군가의 교육을 받던 사람이 또 다른 사람을 교육하는 사람이 된다. 고로 교육은 순환되는 것이다. 그 과정에서 잘못된 것을 바로잡지 못하면 순환.. - [ 편집부 ]
(사진=구중서. 평화바람 활동가) 사드배치강행과 국민주권 강탈 한미 당국이 기습적으로 사드 장비를 반입하고, 경찰과 군인이 경북 성주군 초전면 소성리에 배치, 상주하면서 평화, 인권, 민주주의를 지키.. - [ 편집부 ]
(사진=윤희만) (아래 사례는 전주시비정규직노동자지원센터에 들어온 상담 내용을 각색한 것이며, 용역회사는 실제 업체명이 아니다.) 김씨는 몇 년 전부터 전주 A병원에서 일하고 있다. 병원 전산망을 관.. - [ 편집부 ]
(사진=이유미) 할머니가 파업한다면 한국사회는 버틸 수 있을까? 할머니에게 어린 자녀를 맡기고 있는 상당수의 직장인들은 출근할 수 없을 거다. 아픈 노인들도 간병할 사람이 없어 방치될 것이다. 할머니네 가족들만 문제가 .. - [ 편집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