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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영유아 놀이축제 ‘호평’

육아지원센터-어린이집연합회 주도로 3년째 이어가


... 문수현 (2017-09-22 10:54:34)

익산시 직영 육아종합지원센터는 22~23일 이틀간 영유아 가족들을 위한 ‘제3회 육아나누기 행복더하기 가족놀이축제’를 개최했다.

2015년부터 올해까지 세 번째 진행되고 있는 가족놀이축제는 영유아를 위한 맞춤형 놀이 축제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로 꾸며지고 있다.

이번 행사는 전년과 다르게 어린이집연합회와 긴밀한 연계를 통해 숲 체험장 조성을 비롯한 체계적인 숲 체험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알차고 짜임새 있게 구성했다.

22일에는 어린이집 영유아 대상, 23일에는 영유아 가족들을 대상으로 어린이 뮤지컬, 플리마켓, 요리체험, 미술체험, 놀이체험관 무료 이용 등 영유아들에게 인기 있는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준비했다.

특히 어린이 뮤지컬 ‘거리 위의 빨간 모자’는 영유아 뮤지컬 공연을 자주 접하지 못하는 영유아 가족들의 폭발적인 호응을 얻었으며, 총 4회 공연 중 2회 공연이 조기에 매진돼 눈길을 끌었다.

영유아들의 오감을 발달시키기 위해 준비한 견과류 쿠키, 송편, 만화경, 도자기종, 팔찌 만들기 등의 체험 프로그램은 예약 시작과 동시에 사전예약이 모두 마감될 정도로 인기가 높았다.

육아용품 플리마켓은 작년에 이어 올해에는 총 10여 가족이 참가 신청을 했다. 판매자에게는 불필요하지만 사용 가능한 물건을 나누며 활용할 수 있는 기회가 되고, 영유아에게는 경제교육과 주변 사람들과 나누는 경험을 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

익산만의 숲 체험 프로그램인 ‘숲 체험 특별시’는 어린이집연합회와 연계를 통해 총 60여 가족, 120명이 영등시민공원 속에 숨어 있는 자연의 신비를 경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육아가 즐거운, 아이가 행복한 여성가족친화도시로 나아가기 위해 영유아 가족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제3회 육아나누기 행복더하기 가족놀이축제’를 마련했다”며 “익산시육아종합지원센터가 익산 시민의 육아를 나누고 다양한 영유아 가족이 행복해하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