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시장 정헌율)는 농촌마을리더 및 주민들을 대상으로 3~4월간 3회에 걸쳐 농촌관광 역량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는 고령화 및 과소화 등 농촌 마을이 처한 열악한 현실을 개선하고, 마을 자원들을 연계한 체험 관광 상품을 개발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하기 위함이다.

시는 작년 하반기부터 마을 리더들의 요구를 적극 수렴하여 지난해 말 체험마을 사무장들을 대상으로 체험지도사 양성교육을 실시한 바 있으며, 그 효과성을 검증받은 바 있다.

이에 따라 올해는 전라북도 삼락농정 특화사업 중 하나로서 교육 대상의 폭을 넓혀 일반 농촌마을 리더 또는 관심있는 주민들에게 관광 공모 사업 작성법과 사진 동영상 편집교육을 실시한다.

1기(3.15~16, 14시)는 공모사업 주제로 서동테마공원 방문자센터에서 실시하고, 2기(3.27~28, 09시)는 포토 스케이프 사용기능을, 3기(4.5~4.6, 09시)는 마을 관광상품 홍보를 위한 동영상 제작 요령을 농업기술센터 정보화교육장에서 실시한다.

김유열 농촌활력과장은 “다양한 농촌관광 관련 공모사업에 주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함과 동시에 마을리더들의 관광 마케팅 능력 향상을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