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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제2기 탄소산업발전위원회 출범


... 임솔빈 (2018-03-16 20:25:25)

전북도는 16일(금), 전북도청에서 탄소산업의 주요현안과 정책발굴 및 탄소산업 육성을 총괄하는 컨트롤타워인「제2기 전라북도 탄소산업발전위원회」출범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탄소소재 상용화 촉진을 위해 중소기업 R&D용 탄소소재 및 중간재의 원활한 공급과 이를 통한 기업의 경쟁력 확보 등 탄소산업 선순환 생태계 조성을 위한 기관간 MOU를 체결했다.
* MOU 체결기관 : 전라북도, 한국탄소융합기술원, 탄소융합산업연구조합,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

제2기 탄소산업발전위원회는 전북 도내·외 연구기관, 학계, 기업 등 탄소산업 전문가 20명을 위원으로 위촉하고, 하부조직으로 3개 분과에 실무위원 31명으로 구성·운영된다.

분과별 실무위원회는 전북도와 전북테크노파크에서 간사역할을 담당하며 탄소산업의 정책발굴 및 주요현안에 대한 구체적 실행방안을 마련하면, 탄소산업발전위원회에서 최종방향을 결정하는 시스템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2기 위원회에서는 그간 축적된 R&D 연구역량과 탄소산업에 대한 국가적 관심을 바탕으로 탄소기술 개발촉진과 상용화를 중점적으로 추진한다.

탄소산업진흥원과 종합발전계획 모두 대한민국의 탄소산업 지형을 바꿀 수 있는 핵심사업으로 전북도의 입장이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탄소산업발전위원회에서 충분한 대응논리를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

위원장인 최정호 정무부지사는 출범식에서“앞으로 탄소산업의 성장 속도를 앞당기고 전국적으로 확산시켜 나가기 위해서는 고비용 제조공정 문제 및 탄소제품 인증시스템 구축 등 해결해야 할 과제가 많다”며 “이러한 문제점 극복을 위한 R&D와 시장창출을 위한 기업지원 기반마련 등 국가정책으로 반영시킬 정책과 시책 발굴 기능을 탄소산업발전위원회 중심으로 그 역할을 담당해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