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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호진 “전북을 4차산업혁명 진로교육특구로”

교육부 협의 통해 특구 지정...“대한민국 진로교육 1번지 만들 것”


... 문수현 (2018-03-20 19:33:17)

황호진(전 OECD 대한민국 대표부 교육관) 전북교육감 예비후보는 19일 “전북을 ‘4차산업혁명에 적합한 진로교육특구’로 지정해 대한민국 진로교육 1번지로 만들어가겠다”고 약속했다.

황 예비후보는 “대한민국은 물론 전 세계는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가상현실(AR), 자율주행 무인자동차, 로봇기술 등 4차 산업혁명시대를 맞고 있다. 세계는 이러한 급속한 변화를 리드하기 위해 인재ㆍ교육전쟁을 펼치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그러면서 “다가오는 4차산업혁명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교육뿐만 아니라 사회전체의 혁명적 변화가 필요하다. 기존의 입시매몰적인 교육체계에서 벗어나 학생들의 창의성과 다양성을 존중하는 혁신적인 교육시스템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교육부와 협의를 통해 전북을 ‘4차산업혁명 대비 진로교육특구’로 지정하고, 국비확보·교육정책 지원 등을 통해 ‘대한민국 진로교육 1번지’로 만들어가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이를 통해 전북 학생들이 집중적으로 미래사회에 대비한 교육을 통해 자신의 진로를 찾아갈 수 있도록 교육환경을 혁신적으로 바꾸겠다는 방안이다.

황 예비후보는 이를 위해 △코딩교육 등 소프트웨어 교육실시 △진로체험 특화교육 활성화 △내신 절대평가제 기반의 고교학점제 안착 △창의성, 예술, 공감능력 향상 교육 △교육특구와 지역경제를 연계해서 지역인재양성 등 지역사회발전과 맞물려 갈수 있는 여건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