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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ducation ]
2022 대입 수능전형 비중 커질 듯

수시·정시 통합 가능성...“수능 확대는 개혁 역행” 비판도


문수현 기자 (2018년 04월 14일 09시51분09초)


교육부가 대입제도 국가교육회의 이송안을 지난 11일 발표했다.

교육부가 올해 중학교 3학년 학생들이 치를 2022학년도 대학입시제도 개편과 관련한 시안을 지난 11일 발표했다. 교육부는 이 시안을 대통령 직속 국가교육회의에 이송했다. 최종 결정은 8월에 난다.

이번 개편 시안에서 교육부는 수시와 정시 모집을 통합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수능 시기를 현행 11월 셋째 주에서 11월 1일로 약 2주 앞당기고 11월 20일쯤 성적을 발표하며, 11월 말부터 정시와 수시 접수를 동시에 진행해 2월까지 합격자를 가리는 일정이다. 학생부종합전형·학생부교과전형 등 수시전형 내에 있는 하위전형은 정시로 합치는 내용이다.

이렇게 되면 학생부종합전형·학생부교과전형 지원 학생들도 수능 시험을 치른 뒤 각 대학에 지원하게 되고, 수험생 한 명이 지원하는 횟수는 기존의 최대 9회에서 6회 안팎으로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교육부는 5개의 개편 예시안을 내놨는데, ‘수시·정시통합+수능 전 과목 절대평가’안을 1안으로 제시했다. 현행 대입제도와 비교해 가장 급격한 변화를 불어올 수 있는 방안으로 평가된다.

김상곤 교육부장관은 “그동안 분리되었던 수시와 정시가 통합되는 것은 대학 입시 제도에서 매우 큰 변화이므로 학생, 학부모들의 다양한 의견을 경청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어떤 안이 채택되는 정시(수능)전형 비중은 지금보다 커지고, 수시와 정시는 통합 쪽으로 갈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다.

수능 평가방식과 관련해서는 그 동안 영어와 한국사에 한정돼 있던 절대평가를 전 과목으로 확대하되, 변별력이 약화된다는 여론을 의식해 과거처럼 ‘수능 원점수’와 함께 활용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선발 방식과 관련해 교육부는 수시 선발의 핵심인 ‘학생부종합전형’과 수능 위주의 ‘정시 전형’과의 적정 비율을 조정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을 냈다. 학생부종합전형을 축소하겠다는 의지로 읽힌다. 학생부종합전형보다 객관성이 높은 수능 전형 비중을 높여 공정성 시비를 줄이겠다는 의도다. 학생부에서 자기소개서와 교사추천서를 폐지하자는 안도 내놨는데, 이 또한 공정성 시비를 피해가자는 의도다.

이밖에도 논술 전형과 객관식 지필고사 등 대학별 고사를 축소·폐지하고 수능 EBS 연계율을 현행 70%에서 50%로 낮추거나 간접 연계로 전환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전교조는 이번 개편 시안에 대해 우려했다.

전교조는 “정시와 수시 비율 재조정 논의 요구, 수능 일부 과목 상대평가 유지와 원점수 기재 방안 제시 등은 지난 10년 동안 진행되어 온 대학입시 개혁을 후퇴시킬 위험이 매우 크다”며 “전 과목 수능 절대평가 방안을 유지하고 강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전교조는 특히 “수능전형 비율의 확대와 수능 변별력 강화는 대입제도 개혁의 흐름에 역행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 “학생부 종합전형의 장점을 학생부 교과전형으로 흡수하는 정책이 동반되어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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