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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광찬 “교육감선거 편 가르기 안돼”

일부 시민단체의 ‘민주진보교육감 추대’ 시도 중단 촉구


... 윤지성 (2018-04-24 13:29:01)

유광찬 전북교육감 예비후보(전주교대 14대 총장)는 24일 전북교육청 브리핑룸에서 긴급기자회견을 갖고, 일부 시민단체에서 시도하고 있는 민주진보교육감 추대 시도를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유 예비후보는 “교육감은 정치적 중립이 생명이고 교육은 진보와 보수로 편 가르기 할 수 없는 것인데도, 일부 시민단체를 중심으로 편 가르기 시도가 벌어지고 있는 데 대해 개탄을 금치 못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유 예비후보는 “‘촛불정신 완수를 위한 민주진보교육감 추대위원회’가 교육의 정치적 중립을 심각하게 훼손하면서 전북교육 농단의 주범들을 또 다시 교육감에 추대하려 한다”며 “진영논리에 의해 뽑은 교육감 8년 동안 전북교육은 추락할 대로 추락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예산 지원 불평등, 업무보조원 지원 불평등, 교사의 동일교 10년 근속 가능 인사 불공정, 학급당 학생 수 감축 불공정, 혁신학교 대 비혁신학교의 대립과 갈등 구조 생성’ 등을 ‘혁신학교의 5대 적폐’라고 지적했다.

유 후보는 이어 “전국에서 가장 많은 46명의 임기제 공무원 임용, 특정단체 소속 교사의 초고속 승진, 음주운전 교장의 원직복귀 대신 불공정한 승진인사, 기초학력 꼴찌와 청렴도 하락 등도 모두 진영논리 때문에 발생한 농단사례다”라고 밝혔다.

유 예비후보는 도민들에게 “이번 교육감 선거에서만큼은 진영논리가 아닌 비전과 정책에 의한 순수한 교육논리로 교육감을 뽑아, 편 가르기 없이 모두가 화합할 수 있는 아름다운 선거가 될 수 있게 도와달라”고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