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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일 128주년 세계노동절 기념대회

오후2시 전주 풍남문광장...“삼성 해체! 노조 할 권리!”

문수현 기자 (2018년 04월 30일 13시)


5월 1일 세계노동절 128주년을 맞아 1일 오후 2시부터 전주 풍남문광장에서 기념대회가 열린다.

노동절 기념 전북 조직위원회는 △삼성공화국 해체 △전북 토호 적폐 청산 △모든 노동자에게 노조 할 권리 보장 등을 주요 슬로건으로 내걸었다.

30일 오후 6시30분부터는 ‘투쟁사업장 승리 세계노동절 문화제’가 전주시청 앞에서 펼쳐진다.

이번 문화제와 기념대회에서는 “우리의 노동”을 주제로 스마트폰 노동 사진전 및 시상식, 민주노총전북본부 조합원들이 준비한 각종 문예공연이 펼쳐진다.

민주노총전북본부는 “산재사망률 OECD 1위, 노동시간 OECD 2위, 전체 고용률 60%, 비정규직 비율 50%라는 수치들이 한국의 노동 현실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삼성의 노조파괴 공작이 낱낱이 드러나고 있고, 사회양극화의 주범이 재벌세력임이 확인되고 있다”고 했다.

5월 1일은 제128주년 세계노동절이다. 1886년 5월초 ‘8시간 노동제’를 요구하며 파업에 나선 노동자들에게 경찰이 총을 쏴 노동자 4명이 죽고 여러 명이 다쳤다. 이튿날에는 헤이마켓 광장에서 폭탄이 터져 경찰 7명이 숨지고 70여명이 다쳤다. 경찰은 폭탄을 투척한 범인을 잡겠다며 노동운동 지도자 수백 명을 잡아들였고 그중 8명을 재판에 회부했다. 그러나 이들이 폭탄을 던졌다는 증거는 나오지 않았다. 이들은 엉뚱하게도 급진적인 사상을 가졌다는 이유로 모두 유죄판결을 받았는데 이들 중 4명은 사형됐고, 1명은 감옥에서 자살했다. ‘시카고의 8인’으로 알려진 이 사건은 세계의 노동자들과 지식인들에게 충격과 분노를 안겨줬다. 1889년 프랑스 파리에서 세계 노동자들이 모인 가운데 ‘헤이마켓 사건’을 기리기 위해 5월1일을 메이데이로 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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