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내 성폭력ㆍ인권기구의 발전을 위한 포럼이 31일 오후 4시~6시 전북대 인문사회관에서 열린다.

김혜경 전북대 교수를 좌장으로 조선정 서울대 인권센터장이 ‘대학 내 성폭력 사건의 구조와 인권기구의 역할’을 주제로 기조발제에 나선다.

권지현 성폭력예방치료센터장이 ‘지역 내 성폭력 전담기구를 통해 본 성폭력·인권사업의 발전방향’을 주제로 발표하고, 이어 ‘전북여교수연합회 대학의 성폭력ㆍ인권관련기구 및 사업현황’을 이나영 군산대 교수, 신옥주 전북대 교수, 김미라 전주대 교수가 발표한다.

토론과 질의에는 민지호(전북대), 김정훈교수(원광대), 남이숙, 정성은교수(군산대), 유정숙 교수(전주대)와 사회단체 활동가들이 참여한다.

이날 포럼은 전북여교수연합회가 주최하고, 전북대 여성연구소, 미투운동과 함께 하는 전북시민행동이 주관한다. 참여문의는 전북여성단체연합(063-287-3459)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