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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ducation / 군산 ]

학교 미세먼지 기준치 육박하는 학교 많아

군산 공립 바다유치원 미세먼지 기준치 육박, 전국에서 미세먼지 농도 2번째로 높아

임창현 기자 (2018년 06월 24일 13시)


전국 초·중·고 학교 교실 및 외기(교실 밖 공기)의 미세먼지 농도 측정결과 많은 학교가 기준치 100(㎍/㎥)에 육박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더불어민주당 노웅래 의원은 교육부가 제출한 ‘2017년도 전국 학교 미세먼지 측정결과’ 자료를 분석한 결과 전국 17개 시·도 소재 학교 가운데 17,198개교의 교실 가운데 미세먼지 농도가 두번째로 가장 높은 곳이 전북 군산시 공립 '군산바다유치원으로 발표됐다.

미세먼지 농도가 가장 높은 곳은 양주시 소재의 효촌초등학교로 미세먼지 농도 기준치인 100(㎍/㎥)이 나왔으며 군산바다유치원의 경우 미세먼지 농도 99.7(㎍/㎥)을 기록했다.

전북은 학교와 유치원을 포함 1086개교를 측정했으며 가장 낮게 나온 곳은 10.1(㎍/㎥)으로 99.7(㎍/㎥)가 나온 군산바다유치원과 상대적 대조를 이룬다.

모든 측정 수치가 미세먼지(㎍/㎥) 농도 기준치인 100(㎍/㎥)이하의 수치를 기록했으나 90(㎍/㎥) 이상의 미세먼지 농도를 기록한 전국의 학교는 719개에 이르고 있다.

지난 2016.9.1일에 개정된 「교사 안에서의 공기의 질에 대한 유지·관리기준」에 따르면, 모든교실에 미세먼지(㎍/㎥) 농도 기준치는 100(㎍/㎥) 이하로 규정되어 있으며 그동안 교육부의 미세먼지 주요대책의 추진경과를 보면 ▲시·도교육청 및 학교 미세먼지 담당자 지정(‘15.12월) ▲학교 고농도 미세먼지 대응 실무매뉴얼 작성·배포(’16.3월) ▲실외수업 자제 기준 강화 등 매뉴얼 개정·배포(‘16.6월,’17.2월.4월,7월) ▲고농도 미세먼지 대응방안 발표(‘17.4월) ▲학교 실내체육시설 확충 사업 가이드라인 마련(’17.8월) ▲초등학교 공기정화장치 설치 시범사업(‘17.8월∼) ▲범정부 미세먼지 대책 T/F 수시점검 회의개최 등을 추진해 왔다.

지난해 6월에도 교육부는 전국 시·도교육청과 각급학교에 적용하는 대기환경보전법 제7조의 2(대기오염도 예측·발표) 및 제8조(대기오염에 대한 경보)를 근거로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시 어린이 등 건강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대응지침서인 ‘고농도 미세먼지 대응실무매뉴얼’을 마련한 바 있다.

이 밖에도 최근 교육부가 추진한 미세먼지 대책 주요내용으로는 ▲실내 체육시설이 없는 전국 617개 학교에 간이체육실, 소규모 옥외체육관 설치 등 실내체육수업 여건 개선을 지속추진하고, ▲공기질 취약 우려지역 내 일부 초등학교(약 650여개, 13,000실) 대상 공기정화장치 시범설치·운영 ▲교사안 공기의 질 유지·관리기준 항목에 초미세먼지(PM2.5) 관리기준을 신설하기 위해 학교보건법 시행규칙을 개정한 바 있다.

노웅래 의원은 “미세먼지 대책은 범정부 차원에서 추진중에 있으나 학교 교실의 미세먼지 대책은 아직 미흡한 실정이다. 쾌적하고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드는데 노력해야 한다. 건강 취약계층인 학생들이 하루 종일 학습에 몰두하는 교실의 고노동 미세먼지는 학생들의 건강을 해치거나 학습장애마저 우려된다. 현재 시범사업으로 추진중인 일선학교 교실의 공기정화장치 설치를 조속히 확대하는 등 보다 실효성 있는 대책이 절실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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