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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교육청-교육시설공사 청렴협약

25일 오후 도교육청서...38개 업체 70여명 참석


... 문수현 (2018-07-25 11:05:44)

전북교육청과 교육시설공사 관계자들이 25일 청렴 공동협약을 맺는다.

도교육청과 교육시설공사 업체 간 청렴 공동협약은 2012년 첫 실시 후 지난해까지 모두 13차례에 걸쳐 238개 현장 시공자 647명이 참여했다.

이날 오후 3시 도교육청 8층 회의실에서 열리는 청렴협약식에는 전주양현초 신축공사 현장 시공업체 대표 및 현장대리인 등 총 38개 업체에서 70여명이 참석한다.

도교육청과 시공업체 관계자들은 이날 미래 교육인재를 양성하는 학교시설의 감독과 시공자로서 부실시공 방지와 부정·부패를 척결하여 청렴하고 공정한 사회를 실현하는 데 앞장설 것을 다짐하는 청렴 공동협약서에 서명한 뒤 상호 교환할 예정이다.

공사감독자인 도교육청은 관계법령에 따라 공정하고 투명하게 감독하고, 금품이나 향응 등을 요구하지도 받지도 않는다고 약속한다.

시공자들은 ▲수주 및 시공과정에서 금품수수 등 일체의 불법행위 근절 ▲부실시공이 발생하지 않도록 현장관리 철저와 안전시공에 최선 ▲국민 안전을 해하거나 사회적 정서에 어긋나는 행위가 발생하지 않도록 윤리경영 ▲친환경 자재 사용, 폐기물 발생 최소화 등 저탄소 녹색성장에 이바지하겠다는 다짐을 한다.

전북교육청은 “청렴협약식은 시공자와 감독자가 상호간에 청렴의지를 다지고, 시공자의 애로사항도 듣는 소통의 장이기도 하다”면서 “앞으로도 교육시설물의 견실시공을 위해 공사 관련 부조리를 사전에 철저히 예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