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게릭 한약제재 상업화 임상시험 승인
원광대 희귀난치성센터장 김성철 교수 개발

( 유희경 기자    2018년 08월 01일 09시18분   )
     


원광대 한의학전문대학원 김성철(사진. 광주한방병원 희귀난치성루게릭센터장) 교수가 개발한 근위축성측삭경화증(ALS) 치료제 후보 물질인 ‘메카신(Mecasin)’의 제품화 효력임상시험이 식약처로부터 최종 승인됐다.

김 교수가 보건복지부 한의약선도기술개발사업 지원으로 개발한 한방 루게릭 치료제 후보 물질 ‘메카신(Mecasin)’은 작약, 감초, 정제부자 등 한약재로 이루어졌으며, 부자에서 아코니틴을 제거하는 (유)한풍제약의 독자적 기술을 이용해 30% 주정추출로 만든 한약제재로써 국내 특허를 획득하고, 해외 특허도 출원했다.

신약품목 허가를 목적으로 (유)한풍제약의 상업화 2b 상 임상시험계획 승인을 받은 메카신은 현재까지 원광대 광주한방병원과 원광대 산본병원에서 양·한방협력연구로 탐색적 임상시험을 시행해 ‘메카신’의 용량결정실험인 2a 상 임상시험이 완료 단계에 있으며, 용량이 결정되면 곧바로 2b 상 임상연구에 돌입하고, 국내뿐만 아니라 중국 등 다국가 다기관 임상시험을 통해 루게릭질환의 최초 한약제재로 제품화할 계획이다.

특히 ‘메카신’은 효력시험을 통해 항산화 유전자 발현을 증가시킴으로써 신경세포 보호 및 항염증 작용으로 루게릭 질환에 효과가 있음을 확인했으며, 김 교수는 지금까지 메카신과 관련하여 SCI를 포함해 총 10여 편의 논문을 발표하기도 했다.

김성철 교수는 “진행성 운동신경 질환인 루게릭은 발병 후 3~4년의 짧은 수명을 보이고, 현재 치료제로는 미국 FDA 승인을 받은 항글루타메이드약인 리루졸(Riluzole)과 항산화제인 라디컷(수액제제)이 유일하지만, 수명을 연장하는 효과에 비해 다양한 부작용이 보고되고 있다”며 “부작용이 적고 양약과 병용했을 때 양약의 부작용을 줄이고, 질병 진행을 억제하는 상승효과가 있는 새로운 한방 치료제 개발이 절실했다”면서 개발 동기를 밝혔다.

한편, 지난 7월 3일 원광대와 아이큐어㈜가 퇴행성신경계 질환에 대한 기술 협약을 맺고, 치매, 파킨슨병과 더불어 루게릭질환 한약제제인 메카신을 제품화하기 위한 상호협약을 체결한 가운데 국내 임상시험지원은 물론 다국가 임상시험을 통해 빠른 시간 안에 메카신의 국제적인 산업화도 추진될 예정이다.





꼬리에 꼬리를 무는 기사 : 루게릭 치료제 새 후보물질 임상시험 앞둬
원광대 김성철 교수 개발 ‘메카신’...국내외 특허 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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