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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고을’ 역사·지명 배운다

전주 인후문화의집 작은도서관, 초등학생 역사프로그램 운영


... 한문숙 (2019-01-21 11:2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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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인후문화의집작은도서관은 지난 7일부터 오는 30일까지 매주 월요일과 수요일 총 8회에 걸쳐 초등학생 20여명과 함께 ‘우리 전주 온고을 역사와 지명이야기’를 주제로 한 독서문화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초등학생들은 매 시간 △전주, 온고을의 역사와 문화유산 △전주 10경의 유래 △전주 설화이야기 △기린봉·팥죽뱀이·명지골·도마다리·서낭댕이 등 지명이야기 △삼한국대부인 전주최씨 묘터와 전주류시 시사재 답사 등을 주제로 전주의 역사를 배우고 있다.

교육에 참여한 박아름 학생(용진초 5학년)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역사가 깊은 전주에 사는 것이 자랑스럽다는 생각이 들었다”면서 “특히 전주설화이야기가 너무 재미있었고, 다른 친구들에게 ‘도마다리’에 대해 이야기 해주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고미숙 인후문화의집작은도서관장은 “우리전주 온고을 역사와 지명이야기 프로그램을 기획한 이유는 우리 동네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갖도록 만들기 위한 것”이라며 “아이들은 물론 주민들에게 우리 동네에 도서관이 있다는 말이 참 행복한 말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