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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청 이용옥 계장, 시집 출간

‘신들의 계보에 초대된 나날’...강천산·섬진강 등 서정적 묘사


... 문수현 (2019-03-28 16:5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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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순창군 공무원이 시집을 출간해 화제다. 주인공은 경제교통과 이용옥 계장(59).

시집 제목은 `신들의 계보에 초대된 나날`(전북문협출판사). 강천산과 섬진강, 저자의 고향인 동계면 내령마을의 기억을 서정적으로 표현한 100여편의 시를 담았다.

저자는 “또한 순창 지역과 고향 사람들, 여행지에서 바라본 사물 등을 시편에 담아냈다”며 “바쁘게 살아온 공직생활 중에 시는 내가 마음을 기댈 곳이었다. 잠시 스쳐가는 기억들을 시로 담아내도록 부단히 노력해왔다”고 밝혔다.

이용옥 계장은 2011년 한국문학정신을 통해 문단에 등단했으며 전북문협, 월천문학, 가람문학, 들뫼문학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