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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혁신도시 제2중학교 설립된다

교육부 중앙투자심사 결과...전주봉암중 설립계획은 재검토


... 문수현 (2019-04-25 07:45:21)

전주혁신도시에 제2중학교 신설이 확정됐다.

24일 전북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17일 경주에서 개최된 교육부 중앙투자심사결과 전북혁신도시 내 가칭 전주혁신도시2중학교 설립계획이 조건부 승인(유·초·중 시설 연계 설립방안 마련 및 시설복합화 계획 보고 후 추진)을 받았다.

새로 설립될 전주혁신도시2중학교는 24개 일반학급에 1개 특수학급, 학생수 296명 규모다.

전북교육청은 이번 전주혁신도시2중학교 설립계획에 대한 조건부 승인으로 전주혁신도시 및 만성도시개발구역 내 교육여건 개선은 물론 혁신도시 시즌2를 추진하고 있는 전주혁신도시 정주여건 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하지만 에코시티 내 가칭 전주봉암중학교 설립계획에 대해서는 지난해 9월에 이어 이번에도 재검토를 통보받았다. 공동주택 분양세대수가 중학교 신설수요에 미달하여 학교 설립 시기 조정 등이 필요하다는 이유다.

이에 전북교육청에서는 재검토 통보를 받은 전주봉암중학교는 인근학교 분산배치가 불가능하고, 통학불편 및 과밀학급 해소 등을 위해서는 적기 학교신설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하여 2019. 9월 예정된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에서 통과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