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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 2024-03-27 15:16:03

전북 무용가들 ‘젊은춤판’ 공연

25일 우진문화공간 예술극장...개성 있는 창작안무 선보여


... 문수현 (2019-05-17 19:17:11)

우진문화재단의 ‘2019우리소리우리가락’ 무용부문에 선정된 젊은 무용가들이 오는 25일 ‘우리춤작가전-젊은춤판’을 선보인다.

지난해 우진문화재단은 무용부문 신인춤판에 김다영(25), 박소영(25), 이유림(27)씨를, 젊은춤판에는 강소영(38), 노태호(32), 황지혜(31)를 선정한 바 있다.

이들은 신인춤판을 거쳐 지역은 물론 전국적으로 꾸준하게 활동한 안무경력을 가진 무용가들이다.

이번 젊은춤판 무대에서 강소영은 ‘흑백사진들의 초상’을 주제로, 인간의 반복되는 시간 속에 끊임없이 꿈을 꾸는 사람들의 초상을 형상화한다. 노태호는 ‘아니 놀지는 못하리라’를 주제로, 일상적인 움직임을 토대로 현재를 살아가는 젊은이들의 이야기를 춤을 통해 표현하며, 황지혜는 항상 같은 시각의 새벽 시간에 불안감의 최고치에 마주하는 상황을 ‘4:48AM’이라는 주제로 묘사한다.

우진문화재단 관계자는 “무용가들의 활동영역이 넓지 않은 전북지역에서 우진문화재단의 우리춤작가전은 젊은 무용가들이 도전하고픈 무대가 되었다”며 “우리 지역의 젊은 무용가들이 자기 목소리가 분명한 창작품으로 선의의 경쟁을 벌이는 무대이니만큼 많은 관람을 바란다”고 말했다.

공연은 전주 우진문화공간 예술극장에서 25일 오후 7시에 선보인다. 전석 1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