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광주클라이밍센터연합회가 주최하는 무등산볼더링페스티벌(봄편) ‘파타고니아(PATAGONIA) BOULDERERS DAY’ 행사가 25일 토요일 광주 무등산 선비바위 일대에서 200여명의 볼더러가 참가해 열린다.

볼더링(bouldering)은 스포츠클라이밍의 한 종류로 높이 약 6~7m의 바위를 바닥에 안전매트를 깔고 기술적인 동작으로 오르는 것을 말한다. 광주클라이밍센터연합회는 세 번째 이 행사를 마련했다.

참가자들은 5개 섹터, 38개 볼더에 걸쳐 펼쳐진 약 150개의 문제를 함께 풀어보며 흥겨운 시간을 가질 수 있는 기회다.

오전 9시부터 오후7시까지 진행되며, 페스티벌 당일에도 참가 접수를 받는다. 참가비는 1만원. 여기에는 등반보험, 환경부담금, 웰컴패키지, 애프터파티 비용이 포함된다.

광주클라이밍센터연합회 관계자는 “다녀간 흔적을 남기지 않는 깨끗한 행사이자, 볼더링 경험이 없는 참가자에게도 좋은 추억이 될 수 있는 행사가 되도록 준비했다”고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