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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교육청, 학생 정책제안 10건 선정

학생조정위원회 활성화, 청소년활동지도 제작 등 반영키로


... 문수현 (2019-07-05 12:15:42)

전북교육청이 2019 학생 정책제안 ‘정책을 부탁해!’ 제안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제안 사업은 학생들의 솔직하고 다양한 이야기를 들어보고, 희망하는 교육방향이나 학교생활 개선에 도움이 되는 내용을 공유해 교육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개최됐다.

5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17일~28일까지 진행된 이번 제안 사업은 도내 중·고등학생들의 참여로 53건이 접수됐다. 이 가운데 우수 정책 제안 학생 10명을 선정했다.

선정된 제안은 이원철의 ‘학생조정위원회 활성화’, 이진의 ‘전북 청소년 활동지도 제작’, 이진우의 ‘중학생 수영 안전교육 실행’, 정희라의 ‘운동하는 학교 프로젝트’, 권은률의 ‘여학생 화장실에 위생용품 자판기 설치’ 등이다.

도교육청은 오는 13일 오후 2시 도교육청 1층 징검다리에서 우수 정책 제안 학생들을 대상으로 시상 및 차담회를 가질 예정이다. 이날 차담회에서는 학생들과 제안한 정책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고 향후 정책 반영 여부 등에 대한 결과를 공유할 방침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학생들이 학교생활 개선에 도움이 되는 독창적이고 새로운 정책들을 많이 내주었다. 아이들의 목소리가 실제 정책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