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가 정읍사공원 아양사랑숲 일대에 유아숲체험원을 조성한다. 이를 위해 체험원에 유아숲전문지도사 2명을 배치할 계획이다.

유아숲체험원은 아이들이 숲 활동을 통해 자연과 교감하고 신체적·정서적 성장을 이루게 하는 자연친화적인 숲놀이터다.

시는 총사업비 4억원(국비 2억, 시비 2억)을 투입해 6월 착공, 올해 안에 체험원 등록을 마칠 계획이다.

집중력과 사고력을 키울 수 있는 균형 놀이대와 기존 지형을 활용한 사면 놀이대, 숲속 로프놀이터 등 아이들의 오감을 자극하는 다양한 체험공간이 조성된다.

시는 지역 내 보육 기관 어린이들과 사전 신청자를 대상으로 매년 4월부터 연말까지 다양한 유아숲 체험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정읍시 관계자는 “유아숲체험원을 통해 아이들에게 보다 다양한 숲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아이들의 신체적 정서적 발달을 도울 수 있도록 자연 친화적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겠다” 고 말했다.


△사진은 전주 완산칠봉 유아숲체험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