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G-LOGO
최종편집: 2024-04-24 21:47:42

전북도, 2020년 농어촌 의료서비스 개선사업 국비 50억 확보

보건기관 시설 개선 15곳, 의료장비 163대, 차량 16대 지원


... 한문숙 (2019-09-18 00:46:14)

전북도는 2020년도 농어촌 의료서비스 개선사업에 국비 50억원을 포함한 총 76억의 예산을 투입해 농어촌지역 공공보건기관의 시설과 장비를 현대화한다고 밝혔다.

농어촌 의료서비스 개선사업은 농어촌 지역의 열악한 보건의료 환경 개선 및 보건의료서비스 접근성 제고를 위해 농어촌 보건기관의 시설개선 및 장비보강 등 인프라를 개선하여 농어촌지역 의료서비스를 개선하는 사업이다.

2020년에는 시설개선 15곳(52억원) 및 의료장비 163대(17억원), 차량 16대(7억원)를 총 100곳의 보건기관에 투자함으로써 공공보건 의료기관이 지역보건의료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도록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도는 완주군 이서혁신도시건강생활지원센터 신설(15억원)에 따른 국비를 확보한 상태다.

남원시에서는 의료접근성이 열약하나 보건기관이 부재였던 산내면에 반선보건진료소 신설(3억원)이 추진되며, 무주의료원의 시설 개보수 사업비(9억원)가 확보됐다.

전북도는 농어촌 지역주민들의 건강욕구에 부합하는 다양하고 특화된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1994년부터 농어촌 의료서비스 개선사업을 시작해 올해까지 약 2002억원을 투자했다.

도 관계자는 “앞으로도 농어촌 지역의 열악한 보건의료 환경개선을 통한 보건의료서비스 접근성 제고와 농어촌지역의 고령화 등 보건 의료 환경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각 지역현황에 맞는 취약성 개선을 위한 시설 장비 보강에 집중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