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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서 전국 이순테니스대회

이순부, 고희부, 팔순부 선수 등 600여명 ‘성황’


... 문수현 (2019-09-23 22:39:33)


△무주군청사

제2회 무주반딧불배 전국 이순테니스대회가 지난 20일 무주반딧불체육관 테니스장에서 열렸다.

무주군체육회가 주최하고 무주군테니스협회와 무주군이순테니스회가 공동 주관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는 이순부와 고희부, 팔순부 선수 및 임원 등 600여명이 함께 했다.

개회식에서 이경진 부군수는 “심신의 건강을 위해 평생을 즐길 수 있는 운동이 있다는 건 큰 축복”이라며 “지역과 승부를 떠나 서로의 마음을 나누는 자리, 보람을 나누는 대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대회에 참가한 한 선수는 “사는 지역이 다르고 서로 잘 모르지만 테니스라는 운동 하나로 같이 웃고 땀 흘릴 수 있다는 게 너무 좋다. 운동으로 맺은 인연이 서로에게 활력이 되고 이 대회가 지역발전에도 큰 보탬이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무주군은 지난 2017년까지 11년째 이어온 무주군체육회장배 전북 이순테니스대회를 지난해부터 무주반딧불배 전국 이순테니스대회로 격상해 개최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