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청이 학부모 법률상식 특강을 주최한다.

‘아는 게 힘이다’라는 주제로 10월 1일부터 11월 5일까지 매주 화요일 도교육청 8층 회의실에서 한다. 권리, 소비자, 계약, 여성 등 다양한 분야 전문가를 강사로 초빙한다.

10월 1일 1강에는 인권연대 사무국장이 ‘나와 이웃을 행복으로 이끄는 인권’을 주제로, 8일에는 김정환 변호사가 ‘권리는 어떻게 권리가 되었나’를 주제로 사례 중심의 강의를, 15일에는 홍익대 오병두 교수가 ‘범죄 보도를 읽는 법’을 통해 형법과 형사소송법을 이해하는 기본상식을 소개한다.

이어 22일에는 김재영 한국소비자원 책임연구원이 ‘소비자의 권리와 의무’를 주제로, 29일에는 최웅 변호사가 계약법을, 마지막으로 11월 5일에는 이찬숙 변호사가 여성을 위한 법률상식을 전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학부모들이 법률상식 교육을 통해 사회적 대처 능력을 키우고, 약자를 돕는 이타적 시민의식을 고취해 실천하는 시민으로 성장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