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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서 제3회 전국동호인 스포츠클라이밍대회

5.9급~5.12급 동호인 140명 출전...11월 10일 춘향골체육공원


... 문수현 (2019-10-22 20:19:29)

제3회 남원시장배 전국 동호인 스포츠클라이밍대회가 11월 10일 일요일 남원춘향골체육공원 인공암벽장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에서 전국의 스포츠클라이밍 동호인들은 자신의 등반 수준에 따라 5.9부~5.12부까지 네 부문 중 하나를 선택해 난이도 경기를 치르게 된다. 주최 측은 남녀 구분 없이 5.9부 50명, 5.10부 50명, 5.11부 40명, 5.12부 40명씩 참가선수 접수를 받고 있다. 각 부는 다시 초등부에서 장년부까지로 나뉘어 경기를 치른다.

경기 방식은 5.11부와 5.12부는 리드 방식으로, 5.9부와 5.10부는 톱로핑 방식으로 진행된다. 톱로핑 방식은 스포츠클라이밍 경력이 짧거나 기량이 뛰어나지 않은 초급자들도 대회에 참가해 안전하게 등반하게 하려는 배려다.

남원시장배 전국 동호인 스포츠클라이밍대회는 지난 2015년 제1회, 2018년 제2회 대회를 치렀다. 전북에서는 2018년 시작된 전주시 한옥마을배 전국 스포츠클라이밍 동호인대회와 나란히 전국스포츠클라이밍동호인들의 축제의 장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지난 6월 제2회 전주한옥마을배 전국스포츠클라이밍대회에 참가한 어린 선수들의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