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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농촌체험 ‘김장장터’ 운영

22일까지 선착순 100가정 모집...지역 재료로 김장 담가가


... 한문숙 (2019-11-21 16:38:09)

익산시는 오는 23일 서동농촌테마공원 광장에서‘점드락 북적북적 김장장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농촌활력지원센터가 시민들을 대상으로 사전 신청을 받아 참가자를 모집했으며 참가자들은 4개면에서 생산되는 배추와 양념으로 직접 김장을 담아갈 수 있다.

장터는 금마면(금마면 부녀회), 낭산면(농가주부연합회), 망성면(여성농민회), 웅포면(주민자치위원회) 등 4개면이 참여하며 농가가 직접 기르고 절인 들녘배추와 익산김치의 본연의 맛을 살린 김장양념을 선보일 예정이다.

김치 10kg(절임배추 7kg, 양념 3kg)을 기준으로 5만원의 참가비가 소요되며 선착순 100가정만 참여할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들은 농촌활력지원센터(063-833-9983)에 오는 22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참가자들은 김장김치와 돼지고기 수육, 된장국 등으로 준비된 맛있는 점심(1인 5,000원)과 풍물놀이도 함께 체험할 수 있다. 또한 금마(파김치), 낭산(더덕 물김치), 망성(메론 깍두기), 웅포(총각김치) 등 4개면 김치명인들이 펼치는‘맛자랑 솜씨자랑’도 열린다.

익산시 관계자는“앞으로도 계속해서 도시민과 농민들이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하고 재미있는 프로그램을 꾸준히 개발해 지역 농촌에 활력이 될 수 있도록 기반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