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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 2024-03-27 15:16:03

전주 서신도서관 ‘10분 희곡쓰기’ 빛났다

문체부·도서관협회 ‘길 위의 인문학’ 우수도서관에 선정


... 문수현 (2019-11-28 11:2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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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작가! 10분 희곡 쓰기’ 프로그램을 운영한 전주시립 서신도서관(사진)이 ‘길 위의 인문학’ 우수도서관에 선정됐다.

서신도서관은 지난 27일 문체부가 주최한 ‘2019년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사업평가에서 우수도서관으로 선정돼 한국도서관협회장상을 수상했다.

‘나도 작가! 10분 희곡 쓰기’ 프로그램은 지난 4월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그 뒤 한국도서관협회로부터 강사비와 운영비를 지원받아 지난 8월부터 4개월 간 강연 16회, 탐방 3회, 후속모임 1회 등 총20회로 이뤄진 희곡쓰기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서신도서관 관계자는 “향후 희곡 강의를 들은 수강생이 직접 자신만의 희곡을 창작해 선보이는 희곡 발표회를 열고, 문집까지 출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은 도서관을 거점으로 강연과 탐방을 통해 인문학 기회를 제공하고 생활 속 인문학 구현을 위해 문화체육관광부가 매년 공모하는 사업이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올해 사업에 참여한 전국 400개의 도서관을 대상으로 참가자 만족도 조사, 사업 계획 및 결과 등을 평가해 서신도서관과 송천도서관을 포함한 전국 20개 도서관을 우수도서관으로 선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