南民詩 참여 최동현 교수 ‘목정문화상’ 수상
판소리 연구 권위자...전북 문학·예술 진흥에 큰 공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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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수현 (2019-12-10 21: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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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대 국어국문학과 최동현 교수가 제27회 목정문화상 문학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목정문화상은 목정문화재단에서 전북지역의 향토문화 진흥을 위해 공헌한 문화예술인 또는 단체를 찾아 시상하는 상이다.
지난 1993년부터 매년 문학·미술·음악 3개 부문에 걸쳐 현재까지 총 78명(단체 포함)에게 시상했다.
최동현 교수는 1985년 남민시(南民詩) 동인지 ‘들 건너 사람들’에 시를 발표하면서 등단했다. 이후 판소리 연구에 전념해 “판소리란 무엇인가” 등 60여 권의 저서를 펴냈다. 지난해에는 시집 “바람만 스쳐도 아픈 그대여” 및 “최동현 문선”을 출간하는 등 창작·연구 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최 교수는 전북작가회의 회장과 전북민예총 초대회장을 역임했고, 판소리학회 회장 등으로 활동했다. 또 군산대 인문대학장과 대학원장을 지냈으며, 1992년부터 27년간 재직한 군산대에서 오는 2월 정년퇴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