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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학부모들 ‘헌신하는 교사’ 6명 선정

전주시학운협, 아름다운 교육공동체상 첫 시상


... 문수현 (2019-12-26 17:01:23)

전주시 학부모들이 지역의 모범이 되는 교사들을 발굴해 시상했다.

전주시 학교운영위원장 협의회(회장 이강선)가 제1회 아름다운 교육공동체상 수상자를 선정했다. 수상자는 김원석(전주중앙초), 김영관(전주우림중), 김학희(전주대정초), 박현옥(전주용흥초), 장교완(전주중), 함현구(전주제일고) 교사 등 6명이다.

이 상은 급변하는 교육환경 속에서도 묵묵히 아이들을 사랑으로 보듬고 헌신하는 교직원을 발굴해 주는 상이다. 또한 그간의 노고를 치하하고 사기를 진작함으로써 더욱 건강한 교육공동체를 조성하자는 취지에서 시상하고 있다.

전주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학생·교사·학부모 30인 이상의 추천을 받은 교사 11명이 수상후보자로 지원했고, 교육활동 내용에 관한 1차 현장 조사한 후 2차로 심사위원 8명이 헌신성, 윤리성, 공익성, 소통, 협치, 학습지도, 생활지도, 교수 연구 활동, 창의·자원활동의 심사기준에 따라 수상자를 최종 선정했다.
수상자들에게는 1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되며 수여된 상금은 소속학교의 발전기금으로 기부된다.

이강선 전주시 학교운영위원장 협의회장은 “학부모들이 학교자치의 주요 구성원으로서 행복하고 즐거운 학교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어떤 공익적 역할을 할 수 있을까 고민했다”면서 “교사는 자부심과 보람을 갖고, 학생과 학부모가 스승에 대한 존경과 신뢰를 회복하며, 지역사회에서는 공동체의식을 돈독하게 해주는 계기를 만들고 싶었다”고 말했다.
시상식은 20일 오후 5시 전주교육지원청 3층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윗줄 왼쪽부터) 김원석, 김영관, 김학희 교사. (아랫줄 왼쪽부터) 박현옥, 장교완, 함현구 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