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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소방서 신설, 17일 업무 시작

소방공무원 129명...내년 1월엔 진안소방서 신설


... 문수현 (2020-01-15 15:13:56)



순창군에 신설된 순창소방서가 본격 업무에 돌입한다.

순창군 교성리에 위치한 순창소방서가 출동시스템 구축 등 모든 준비를 마치고 17일부터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한다.

순창소방서는 도비 35억 원이 투입돼 지난해 3월 착공해 5473㎡부지에 연면적 2606㎡(지상3층) 규모로 건축됐다.

소방행정과, 방호구조과, 현장대응단 등 2과 1단 7팀으로 구성됐으며 출동부서는 119구조대 1개소, 119안전센터 1개소, 119지역대 4개소로 편성됐다. 특히 인명구조를 전담하는 119구조대가 순창군에 편성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운용인력은 소방공무원 129명 의용소방대 445명, 공무직 1명이며, 소방장비는 펌프차 7, 구급차 4, 물탱크차 1, 사다리차 1, 구조차 2, 지휘차 1, 기타차량 6대 등 22대다.

김현철 초대 순창소방서장은 “화재·구조·구급 및 각종 생활안전 현장에서 빈틈없는 현장활동으로 군민의 안전과 행복을 최우선으로 하는 소방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라북도는 “소방서 미설치 3개 지역(진안, 무주, 임실)에 대해서도 모든 도민이 동등한 소방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2021년 1월 진안소방서 신설 등 2022년까지 도내 모든 14개 시·군에 소방서가 들어설 수 있도록 차질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