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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 2024-04-23 17:19:50

스포츠클라이밍 여자부, 전국체전 ‘정식종목’ 승격

내년엔 난이도·속도에 ‘볼더링’ 도 더해져...스노보드, 컬링, 줄넘기도 승격


... 문수현 (2020-03-05 23:43:08)

전국체전 시범종목이던 산악(스포츠클라이밍) 여자부 경기가 정식종목으로 승격했다. 또 볼더링 종목이 추가돼 난이도(리드), 속도(스피드) 종목과 함께 치러진다.

여자부 대회는 올해 10월 8일~14일 경북 구미 일원에서 열릴 제101회 전국체전부터 적용되며, 이미 정식종목으로 치르고 있는 남자부와 마찬가지로 고등부, 대학부, 일반부를 아우른다. 볼더링 종목은 2021년 제102회 체전부터 적용된다.

이 같은 변경은 스포츠클라이밍이 지난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및 2020년 도쿄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데 따른 것이다.

한편, 전국체전 및 동계체전 시범종목에서 정식종목으로 승격한 스포츠는 스노보드 여자 초·중학부, 컬링 초등부 및 일반부 믹스더블, 야구, 줄넘기 등이다.

대한체육회는 3일, 지난 2월 11일 이사회 의결로 확정된 이런 내용을 전국시도체육회 및 전국시도교육감들에게 안내했다.


△남녀 리드 결승전을 치르고 있는 선수들. 사진제공=대한산악연맹(작가 강레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