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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교육청, 18세 투표 독려

14개 시·군 학생참여위원 중심, SNS로 선거참여 캠페인


... 문수현 (2020-04-07 17:18:27)

전북교육청이 올해 첫 투표권을 행사하는 청소년들의 선거참여를 독려한다.

도교육청은 청소년들이 SNS로 ‘18세, 생애 첫 투표 응원&축하 챌린지’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4월 15일에 치러지는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 앞서 만 18세 유권자들이 스스로‘챌린지 기획단’을 꾸리고, 응원과 축하의 메시지와 함께 다양한 정보를 소개해 선거 참여를 독려한다는 계획이다.

‘챌린지 기획단’은 민주시민교육 학생심의위원과 14개 시·군 학생참여위원 등 학생 11명으로 구성됐으며, ‘틈틈, 선거법 알아보고’, ‘꼼꼼, 투표 참여 준비하고’ 등의 내용을 SNS를 통해 홍보 공유한다. 참여방법은 챌린지 소개글과 대표사진, 손글씨를 자신의 SNS에 올리고 다음으로 이어갈 친구 3명을 지목하는 방식이다.



단, 챌린지 참여시 특정 후보자를 연상케 하는 단어나 그림, 몸짓 손동작 등은 금지되며 특정 후보를 언급하는 것 역시 금지된다.

채건(김제여고 3) 학생은 “유권자가 되었음에도 관심이 없어 자신이 유권자라는 사실을 모르는 친구들이 소중한 권리를 행사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알리겠다”고 말했다.

김선강(전일고 3) 학생은 “선거는 민주주의의 꽃이다. 많은 청소년들이 18세 선거권의 의미를 생각하고 우리의 미래를 위해 귀중한 한 표를 행사할 수 있도록 SNS챌린지에 적극 참여해주면 좋겠다”고 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선거는 만 18세 청소년들에게 처음으로 참정권이 주어지는 뜻깊은 선거다. 우리 학생들이 긴 기다림 끝에 얻은 소중한 권리를 뜻깊게 행사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