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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 2024-03-29 20:21:36

전주국제영화제 무관객 개최키로

예년보다 한 달 늦은 5월 28일~6월 6일...경쟁부문 중심 비공개 진행


... 문수현 (2020-04-29 16:5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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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회 전주국제영화제가 경쟁부문 중심의 비공개 영화제로 전환, 개최된다. 전주국제영화제는 코로나19 확산으로 개최 일정을 한 달여 늦춰 5월 28일부터 6월 6일까지 열린다.

전주국제영화제는 관객과 영화인들의 안전을 위해 행사 규모를 대폭 축소, 전환하기로 결정했다.

영화제조직위는 국제경쟁, 한국경쟁, 한국단편경쟁 등 각 경쟁부문 심사위원과 초청작 감독 등 최소의 인원만 참여하는 무관객 영화제로 개최한다.

이준동 집행위원장은 “다가오는 5월 연휴를 맞이하며 방역 당국이 초긴장 상태에 있는 만큼 전주국제영화제도 국민의 안전에 부담을 주지 않는 최선의 방법을 고민할 수밖에 없었다”고 밝혔다.

한편, 전주시는 “향후 코로나19가 충분히 안정되면 영화제 집행위원회와의 숙의 과정을 거쳐 올해 전주국제영화제가 초청한 주요작들을 관객들 앞에 소개할 수 있는 자리도 적극 마련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