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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2020년06월04일18시34분

전북도립미술관서 ‘지용출 판화展’

작고 10주기 맞아 기획 전시중...6월 7일까지


  (  문수현   2020년 05월 22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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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용출 판화전: 당신이 잠시 잊고 있었던 생의 의지》 포스터 일부

판화가 고(故) 지용출의 작품 63점이 다음달 7일까지 전북도립미술관 제1, 2전시실에서 전시된다. 전시 제목은 《지용출 판화전: 당신이 잠시 잊고 있었던 생의 의지》다.

전시는 네 개 부분으로 구성됐다. 지용출 판화실험을 다룬 ‘판화와 미디어’, 기록자의 태도를 확인하는 ‘판화와 드로잉 사이에서’, 생의 현실감과 삶의 정직함의 지표로서 나무라는 표상을 다룬 ‘곁에 있는 나무’, 생의 의지로부터 초연함에 이르는 ‘새김의 부피’를 각각 주제로 한다.

전북도립미술관 관계자는 “지용출은 메시지로서 민중미술이 보인 ‘리얼리즘’과, 자의식으로서 모더니즘이 지닌 ‘자기비판’ 사이에서 판화 면(plate)을 경영해 간 작가였다”며 “지용출은 충실함을 쫓으며 행복한 노동으로 살아가길 원한 작가였던 만큼, 이번 전시는 노동을 통한 내면의 아름다움을 드러내려는 그의 바람을 가늠하려 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지용출 작고 10주기, ‘전북미술관회’ 지용출 판화 기증 7주기를 맞아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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