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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시민 정원관리 역량 키운다

정원가드너·정원디자이너, 힐링가드닝, 민간정원 조성 사례 등 정원전문가와 함께 10회 진행


... 편집부 (2020-05-25 16:30:43)

전주시가 시민들의 정원관리 역량을 향상시켜 나가기 위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키로 했다.

전주시와 (사)푸른전주(상임대표 정명운)는 오는 27일부터 11월 13일까지 한국전통문화전당 공연장 등에서 식물과 정원에 관심 있는 시민 50여 명을 대상으로 정원문화 확산을 위한 정원특강을 실시한다.

정원특강은 강철기 환경산림과학부 교수, 홍연숙 (사)한국정원협회 이사, 오경아 정원학교 대표, 오미화 향기품은 뜰 대표, 이선 한국전통문화대 전통조경학과 교수, 권진욱 영남대학교 조경학과 교수, 최신현 전주시 총괄조경가 등 정원 전문가를 초빙해 총 10회차로 운영된다.

이들 정원전문가들의 강의 주제는 △정원가드너 및 정원디자이너 △요리사의 정원 △사람과 정원문화 △힐링가드닝 △민간정원 조성 사례 △시민이 만든 정원 △세계의 정원이야기 △우리와 함께 살아온 나무와 꽃이야기 △꽃심, 전주의 정원 등이며, 체험도 병행키로 했다.

27일 진행되는 첫 강의에서는 영국왕립원예협회 위슬리가든에서 실용원예 디플로마 과정을 마치고 제이든가든과 천리포수목원을 조성·관리한 김종근 한화호텔&리조트 차장이 다양한 정원조성 경험과 사례를 소개할 예정이다.

정원특강을 수강하고자 하는 시민은 (사)푸른전주 홈페이지(greenjeonju.co.kr)에서 일정표를 확인한 뒤 회차별로 (사)푸른전주(063-285-0515)에 전화해 신청하면 된다.

시는 이번 특강을 통해 정원을 가꾸고 싶은 예비 시민정원사들에게 도움을 주는 것은 물론 생활 속 정원문화를 확산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주시 생태도시국 관계자는 “천만그루 정원도시 전주를 알리고 시민과 함께 일상에서 정원문화를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꼼꼼히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라며 “정원조성과 관리에 관심 있는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