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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지원금으로 노트북 선물

완주군 구이면 이길훈씨 “저소득층 학생 도움 되길”


... 한문숙 (2020-05-26 11: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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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구이면에 특별한 선물이 도착했다.

구이면은 지난 21일 상하보마을 주민인 이길훈씨가 정부재난지원금으로 구입한 노트북 1대를 기증했다고 밝혔다.

이 씨는 “노트북이 저소득층 학생에게 전해지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이 씨가 기증한 노트북은 코로나19로 원격수업이 진행되는 가운데 컴퓨터가 없어 어려움을 겪는 지역 저소득층 학생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이 씨는 관내 저소득층 학생들을 위해 매월 25만원씩 정기기부 해오고 있는 등 아이들을 위한 사랑에 남다르다.

송이목 구이면장은 “코로나19로 모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인데도 어려운 학생을 위해 재난지원금을 사용해주신 따뜻한 마음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