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0년07월04일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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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전북농악 전승학교 6월부터 운영 재개


  (  편집부   2020년 06월 19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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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는 그동안 코로나19로 미뤄졌던 2020년 전북농악 전승학교를 6월부터 운영 재개했다고 말했다. 전북농악 전승학교는 2014년 전북농악이 유네스코(UNESCO)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된 후 전북농악을 활성화하고 지속적인 전승을 위해 지정·운영해 오고 있다.

‘전북농악 전승학교’는 2016년 시작하여 올해로 5년째를 맞이하고 있으며, 해당 시군 교육지원청을 통해 추천을 받아 지정하고, 지정된 학교에는 1개교 당 강사비, 악기수리비 등 1천2백만원씩 지원한다.

첫해 7개 시·군 7개 학교를 시작으로 2018년도부터 모든 시·군으로 확대 시행하여 그동안 1,400여명의 청소년이 이곳을 거쳐 갔다. 6월부터는 전주 생명과학고 등 11개 학교에서 청소년 310여명이 참여 중이며, 3개 학교는 하반기에 학교와 협의 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학생들은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해 생활 속 거리 두기를 준수하는 등 철저히 대응수칙을 지키고 있다.

이 학생들은 6개월 동안 악기 연주 및 상모돌리기, 설장고 등 기초부터 심화과정까지 다양한 활동과 체험을 통해‘전북농악’을 익히고 차근차근 실력을 다져 경연대회 및 학예 발표회 등에도 참여할 계획이다.

고창 강호항공고에서는 시군 농악경연대회에서 학생부 대상, 전국청소년민속예술제 농악부문 최우수상을 거머쥐며 의미있는 성과를 거둔바 있어, 전북농악 전승학교를 통해 갈고 닦은 실력으로 기량을 발휘할 수 있는 좋은 기회임을 보여주는 사례가 되기도 하였다.

그동안 강사로 활동중인 무형문화재 전승자(이수자)들은 오랜 경험과 예술적 가치를 청소년들에게 직접 교육함으로써 도내 청소년들과 보다 가까이에서 전승 활동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받아 지도자로서 보람을 느끼는 순간이라고 말했다.

곽승기 전라북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전북농악 전승학교를 통해 청소년들에게 우리의 소중한 문화유산인 전북농악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보유자나 이수자들의 자긍심 제고에도 기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인 전북농악의 저변확대 및 활성화에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