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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보호종료 아동·청소년 자립지원에 나서

청소년 자립준비 위한 주거공간, 자립생활체험, 교육프로그램 등 제공


... 편집부 (2020-07-15 21:2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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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열매회관에서 삼성전자,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보호아동·청소년 자립통합지원사업’ 추진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날 협약식에는 최용범 전라북도 행정부지사를 비롯하여 경기도, 전남, 충남, 경남 등 5개 시도 행정부지사와 남인순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성인희 삼성 사회공헌업무총괄사장, 예종석 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신정찬 한국아동복지협회장, 5개 지역 사업수행 비영리단체장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체결로 삼성전자는 보호종료 청소년 자립 지원을 위한 센터 건립비용과 운영비로 3년간 50억원을 전북에 지원하고,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도 및 사업수행기관(굿네이버스전북본부)과 협력하여 사업 전반의 운영 관리를 지원한다.

전북도는 이번 사업을 통해 아동복지시설, 공동생활가정, 가정위탁 등에서 보호가 종료된 만18세부터 25세까지의 청소년이 자립을 준비할 수 있도록 주거공간, 자립생활체험, 자립교육 프로그램, 심리치료 등 자립통합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였다.

최용범 전라북도 행정부지사는 “이 사업이 보호종료 청소년의 사회진출에 든든한 디딤돌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보호종료 청소년이 지역사회에서 건강한 구성원으로 성장하고 꿈을 키워갈 수 있도록 세심하게 살피고 지원해 나가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