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이 농식품 가공사업에 관심있는 농가를 위해 농산물을 가공하여 창업을 희망하는 농업인을 대상으로 '농식품 가공·창업 아카데미'를 운영한다.

총 10회 강좌로 운영되는 ‘농식품 가공·창업 아카데미’에서는 연구소와 공공기관, 민간 사업체 등 각 분야 전문가를 초빙해 식품가공 이론부터 창업인허가 절차, 가공품 온라인 홍보 등 실제 현장에서 쓰이는 실무교육을 진행하며, 다음달 5일까지 교육생을 모집한다.


[사진=지난해 수료생인 박재우 농가의 연잎 테마 제품]

참가를 희망하는 농업인은 이메일(yunsun3251@korea.kr)이나 농업기술센터를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신청자격은 순창군에 주소를 둔 농업인이며, 자세한 사항은 농업기술센터 생활자원계(063-650-5164)로 문의하면 된다. 교육은 코로나19에 대한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 변화에 따라 향후 비대면으로 전환될 수도 있다.

순창군 농업기술센터 설태송 소장은 “농산물 가공업을 통해 창업을 희망하는 지역 농업인이 늘고 있는 추세”라며 “이번 아카데미 개설에도 지역의 많은 농업인들의 참여가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