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0년10월23일18시2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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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직의원의 민주당 탈당기자회견, 아직도 문제의식 부족한것 아닌가

선당후사가 아니라 선민후사가 되어야


  (  임창현   2020년 09월 25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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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타항공 창업주로서 이스타항공의 대량해고 사태의 책임을 지고 더불어민주당 이상직 의원이 지난 24일 자진 탈당했다.

이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선당후사(先黨後私)의 자세로 더 이상 당에 폐 끼치지 않고 잠시 당을 떠나 있겠다”고 말했다.

이어서 “국민과 당원 모두가 문제가 해결됐다고 할 수 있도록 사즉생의 각오로 이스타항공 일자리를 되살려놓고 되돌아오겠다”고 더불어민주당으로 다시 복당하겠다는 의지까지 밝혔다.

그런데 국회의원이라는 자리는 소속당을 위해서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지역과 국민을 대표하여 대의적 의미에서 복부하는 선출직 지위이다.

이상직 의원이 정당인으로써 책임있는 행동이 탈당이라고 생각한다면 현직 국회의원으로서 국민을 위한 책임있는 행동은 과연 무엇일까?

이는 바로 해고 노동자를 위해 사재출연하고 의원직 사퇴를 해야하는 것이 옳은 행동일 것이다. 그런 의지가지고 사태를 해결해낸다면 정당인으로 탈당해야할 이유가 없다. 또한 믿고 선출해준 국민들에게 책임을 지는 행동으로 평가 받을 것이다.

단언컨대, 이상직 국회의원은 선당후사가 아니라 국민을 우선하는 선민후사(先民後私)의 자세를 취하길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