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으로 중단되었던 “인문학창고 정담(情談)52” 문화공연 및 강연이 정상적으로 운영된다.

군산대학교 LINC+사업단이 운영해온 ‘인문학창고 정담(情談)52’는 군산세관 내 인문학창고 정담에서 매주 목요일 저녁 7시 음악, 문화, 예술, 철학, 과학, 역사 등의 주제로 정답게 담소(정담)를 나누는 공간이며, 군산을 찾는 관광객 및 군산시민에게 고품격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 8일에는 이재식(테너), 문용재(바리톤), 이윤지(소프라노), 김민재(피아노)가 ‘창작오페라 캐시미어’를 공연했고, 15일에는 코로나 핵심 트랜드인 ‘복지국가와 기본소득’을 주제로 군산대 사회복지학과 서정희 교수가, 22일에는 군산에서 사용되는 사투리를 재미있게 풀어낸 ‘군산의 언어-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를 주제로 군산대 박시균 교수가 강연하였다.


[사진=창작오페라 캐시미어]

오는 29일에는 ‘삼강의 본질과 반성’을 주제로 한 전북대학교 철학과 황갑연 교수의 강연이 준비되어 있다.

11월 강연도 다채롭게 준비되어 있다. 5일에는 퍼포밍아트 더 몸(Momm)의 공연 ‘뽀족한 지렁이의 발톱’이, 12일엔 신석호 미술작가의 ‘미술/군산/여기’ 강연이 예정되어 있다.

한편 19일에는 ‘4차산업혁명과 법’을 주제로 군산대학교 곽병선 총장(군산대 법학과 교수)이 강연할 예정이다.

‘인문학창고 정담(情談)52’ 는 군산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현장에는 최소인원으로 제한하여 진행하고 있으며, 현장 참여의 어려움을 고려해 온라인 생중계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유튜브에 ‘인문산학협력센터’를 검색해 집에서도 즐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