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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 2024-04-24 17:18:24

전주시 청소년 문화행사 ‘2020년 소통 ON&OFF’ 개최


... 편집부 (2020-11-09 18:3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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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진문화의 집 등 전주지역 10개 청소년시설이 공동주관한 ‘2020년의 소통 ON&OFF’ 기념행사가 지난 7일 전주 오거리 문화광장에서 펼쳐졌다.

이날 행사는 1부 식전행사와 2부 문화공연, 3부 체험부스 등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먼저 개회선언문으로 문을 연 1부 식전행사에서는 참여한 청소년들이 청소년 헌장을 함께 낭독했으며, 우수청소년에 대한 시상이 이뤄졌다.

우수청소년상을 받은 장성우 학생(고2)은 “코로나19로 제대로 등교하지 못하고 집에 있는 날이 많아 힘들었는데, 청소년 문화행사와 청소년수련시설 체험부스로 마음의 치유를 받아서 행복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2부 청소년 문화공연에서는 참여한 청소년들이 그간 갈고 닦은 댄스, 수화, 보컬 등을 뽐냈다.

이어진 3부 행사에서는 지역주민과 청소년이 함께 어우러질 수 있도록 △소통을 주제로 한 타로상담 △나에게 엽서 쓰기 △디지털성범죄예방 인식개선 △퀴즈쇼 △소통 텀블러 만들기 등의 체험부스가 운영되었다.

안이순 덕진청소년문화의집 관장은 “이번 전주시청소년시설연합 청소년기념행사 ‘2020년의 소통 ON&OFF’는 코로나19로 지쳐있던 청소년과 지역주민에게 마음의 위로를 주며, 코로나19를 슬기롭게 이겨내고 스스로 행복을 가꾸며 갈아갈 수 있는 터전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은수 전주시청소년시설협의회장(효자청소년문화의집 관장)은 이날 개회사에서 “청소년기념 행사가 코로나19로 부득이하게 몇 번 연기 되었지만, 청소년 기념행사의 의미는 퇴색하지 않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