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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 2024-03-27 15:16:03

‘전라감영, 구석구석 테마여행’ 운영

‘호남제일성, 전라감영 역사의 울림’


... 편집부 (2021-06-03 17:3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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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왕조 500년 동안 전라도를 다스렸던 전라감영의 역사와 문화를 직접 체험해보는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전주역사박물관(관장 강숙희)과 (사)전통문화마을(이사장 김진형)는 오는 5일부터 9월 4일까지 매월 첫째 주 토요일마다 전라감영에서 ‘전라감영, 구석구석 테마여행’을 운영한다.

문화재청 생생문화재사업의 일환으로 준비된 ‘전라감영, 구석구석 테마여행’은 ‘호남제일성, 전라감영 역사의 울림’을 주제로 전라감영의 구석구석을 돌아보며 역사를 배우고, 문화를 즐길 수 있는 투어형 체험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은 하루 세 차례(오후 1·3·5시)에 걸쳐 총 12회 실시되며, 회차별 10명으로 참여 인원이 제한된다.

세부 프로그램으로는 △일일 전라감사가 돼 전라감영의 역사와 문화, 역대 전라감사에 대한 해설을 들을 수 있는 ‘전라감영 지식투어’ △임금에게 진상했던 부채를 만들어보는 ‘진상품 만들기 체험’ △신임감사에게 각 고을의 수령이 인사를 올리는 ‘전라감사 연명의례와 진상공연’ 등이 있다.

참여 희망자는 (사)전통문화마을(063-232-1902)로 전화 신청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사)전통문화마을 홈페이지(www.tcvillage.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와 함께 10월 첫째 주 토요일에는 ‘전라감사 업무 인수인계식 및 연명의례 재현’ 프로그램도 이어진다. 전라감사를 지낸 이석표의 ‘호남일기’ 및 ‘완영일록’ 등 전라감사에 대한 기록을 토대로 재현된 인수인계 장면과 전라감사 부임 행렬의 모습 등을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