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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판 뉴딜 대표과제,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484개교 선정

그린 뉴딜과 디지털 뉴딜 융합, 미래교육 대전환 시작


... 편집부 (2021-07-01 15:48:54)

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유은혜)가 시도교육청과 함께 한국판 뉴딜 10대 대표과제인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사업의 2021년 대상 학교 484개교를 선정했다.

미래학교 사업은 2021년부터 2025년까지 18.5조 원의 예산으로 40년 이상 경과한 학교 건물 중 2,835동(약 1,400개교)을 개축 또는 새 단장(리모델링)하여 교수학습의 혁신을 추진하는 미래교육 전환 사업으로, 그린 뉴딜과 디지털 뉴딜을 융합해 대한민국 교육 패러다임을 대전환하는 디딤돌 역할을 맡게 된다.

단위학교의 사업신청, 시도교육청의 적정성 심의 및 선정, 교육부 검토위원회의 종합검토를 거쳐 시도교육청에서 사업 대상을 확정하였으며, 전국 16개 시도교육청에서 유치원 1개원(1개동), 초등학교 270개교(406동), 중학교 88개교(110개동), 고등학교 124교(184개동), 특수학교 1개교(1개동)로 총 484개교(702개동)가 선정되었다.

사전기획 과정은 학교시설을 설계하기 전 학생, 교사, 학부모, 지역주민 등이 참여하여 교육과정, 교수‧학습 방법에 따른 공간구성 등 미래학교로 전환하기 위한 밑그림을 그리는 과정이며,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사업 협력을 위한 건축 분야 업무협약’(2021.4.8.)을 통해 역량 있는 전문사전기획가(건축가 등)가 참여한다.

미래학교는 4대 핵심요소인 ①저탄소 에너지 자급(제로에너지)을 지향하는 그린학교, ②첨단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지능형(스마트) 교실, ③학생 중심의 사용자 참여 설계를 통한 공간혁신, ④지역사회를 연결하는 학교시설 복합화를 바탕으로 교수·학습 혁신과 미래형 교육과정 운영을 촉진하게 되며, 친환경‧에너지 자급(제로에너지) 건축 기법을 적용해 2050 탄소중립을 위한 국가적 노력의 일환으로도 작용한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미래학교는 우리교육이 미래로 한걸음 나아가는 데 디딤돌 역할과 함께, 미래학교를 만들어가는 과정에서 참여하는 학생·학부모·교사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교육부는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현장에서 미래학교를 만들어 나가는 데 최선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뜻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