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야호학교(교장 장경수)가 오는 28일까지 ‘2021년 제2기 청소년 자치 프로젝트’에 참여할 13~18세 청소년 100명을 모집한다.

청소년 자치 프로젝트는 청소년이 창의력과 자기주도력을 기를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진행되는 전주시 야호학교의 핵심 사업으로, 다음 달부터 올 연말까지 주말과 방과 후 시간을 활용해 이뤄진다.

청소년들은 3인 이상 10인 이하로 팀을 구성한 뒤 하고 싶은 일을 기획하고 함께 즐기며 실행해 나가며, 올 12월에는 4개월간의 활동성과를 공유하는 발표회에도 참여하게 된다.

또한, 참여 청소년에게는 프로젝트 팀 활동비와 자원봉사 시간이 주어지며, 프로젝트 활동에 길잡이가 되어 줄 틔움활동단도 지원된다.

희망자는 온라인(http://naver.me/Fjogao61)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주시 야호학교(063-281-6585)로 문의하면 된다.

이에 앞서 추진된 청소년 자치 프로젝트에서는 △디저트 카페 운영 △악기 공연 △영화제 운영 △뮤지컬 △레진공예 △요리 레시피 개발 △벽화 그리기 등 다양한 활동이 진행됐다.

전주시 기획조정국 관계자는 “청소년들은 무엇이든 직접 해보는 경험을 통해 성장한다”면서 “청소년 자치 활동을 통해 스스로 선택한 프로젝트에 참여함으로써 선택에 대한 소중함을 알게 되고 프로젝트 수행을 통해 자존감도 높이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