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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치유농업으로 청소년 학교생활 적응 돕는다

전주시농업기술센터, 총 12회에 걸쳐 청소년 대상 치유농업 프로그램 운영


... 편집부 (2021-08-26 17:4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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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농업기술센터(소장 황권주)가 대안학교 학생 10명을 대상으로 오는 11월까지 총 12회에 걸쳐 텃밭과 정원을 활용한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치유농업은 농촌·농업자원을 활용해 국민의 신체적, 정서적, 심리적, 사회적 건강을 도모하는 활동과 산업을 의미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치유농업을 통해 청소년들의 학교생활 적응을 돕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농업 활동을 통한 다양한 감각자극 및 창작활동으로 구성되었다.

농업기술센터는 농촌진흥청, 전주교육지원청, (사)전주시도시농업연구회, 전주시사회적경제도시재생지원센터와 협력해 매주 1회 이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대안학교 학생들은 전주도시혁신센터 옥상텃밭 및 노송동 일원에서 직접 상자텃밭을 만들어 농작물을 직접 기르고, 수확까지 하면서 다양한 치유농업 체험을 하게 된다.

황권주 전주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최근 노인인구 및 질병의 증가와 코로나 시대를 맞아 국민의 건강증진과 질병 예방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수단으로 농업·농촌 자원을 활용한 치유농업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면서 “보다 많은 시민이 치유농업에 참여함으로써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치유농업 기반 확대와 프로그램이 적용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