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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 2024-03-27 15:16:03

비정규직 영화 ‘나는 나를 해고하지 않는다’ 무료 상영회 개최

비정규노동의 실태를 생각해보는 ‘함께 가는 길 동행’


... 임솔빈 (2021-10-27 16:3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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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8일 오후 5시 함께 가는 길 ‘동행’ 행사에서 올해의 비정규직 영화 ‘나는 나를 해고하지 않는다’의 무료 상영회가 개최된다.

함께 가는 길 ‘동행’은 전라북도비정규직노동자지원센터가 연대·참여하고 있는 ‘비정규직이제그만 전북공동행동’에서 개최하는 행사이다. ‘비정규직이제그만 전북공동행동’은 전라북도 비정규노동의 실태를 도민들과 함께 확인하고 노동자의 권리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10월 25일부터 29일까지를 ‘제1회 비정규노동 생각주간’으로 지정하고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비정규노동 생각주간의 네 번째 날인 28일에는 21회 전주국제영화제에서 공개되고 올해 1월 정식 개봉한 영화 ‘나는 나를 해고하지 않는다’가 씨네Q 전주영화의거리점에서 무료 상영된다.

‘나는 나를 해고하지 않는다’는 하청 업체로 부당 파견된 사무직 노동자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노동자의 현실을 사실적으로 표현해 현대사회 노동자의 권리와 업무환경에 대해 고민해볼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해준다.

상영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대면(40명)과 비대면(50명)으로 동시에 진행되며, 위의 안내 이미지 내에 삽입된 QR코드를 통해 상영 신청을 할 수 있다.

영화 감상 후 전라북도비정규직노동자지원센터 페이스북 페이지의 무료영화 상영회 게시글에 100자 이상 200자 이내의 후기 댓글을 작성한 이들에게 선물을 증정하는 이벤트 또한 진행된다. 자세한 내용은 센터의 페이스북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행사가 마무리되는 29일에는 민주노총전북본부대회의실에서 전라북도 비정규노동 동향 발표와 노동정책포럼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노동정책포럼은 대면과 비대면 동시에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