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시로 보는 유럽사-한국기술교육대 백승종 교수

EBS(사장 김명중)가 한국기술교육대 온라인평생교육원과 ‘취업준비생을 위한 무료강의 콘텐츠(인문소양 분야)’를 공동 기획하고, 내년 3월 공식 서비스를 앞두고 11월 1~4일 〈내:일을 여는 인문학〉을 특집 방송한다.

방송 채널과 시간은 월~목, 위성채널인 EBS 플러스2(초중학·진로직업 채널) 22:00~22:30, EBS 2TV 24:50~25:20이다.

〈내:일을 여는 인문학〉은 2030 취업준비생은 물론 이·전직을 준비하는 4050 중장년층들에게 취업과 이·전직에 도움이 되는 인문학을 강의하는 프로그램으로, ‘내(나의) 일’(my job) 또는 ‘내일’(tomorrow)이라는 의미로 제작한 취준생 맞춤형 인문학 콘텐츠이다.

이번에 특집 편성하는 강좌에서는 ‘도시로 보는 유럽사’로, 한국기술교육대 백승종 교수가 강사로 나선다.
실용의 도시 로마, 개척과 관용의 도시 암스테르담, 산업혁명과 의회 민주주의로 완성된 런던, 최대 금융도시로 자리 잡은 취리히 등 4개 도시의 역사와 문화를 통해 오늘날을 살아가는 취업준비생들에게 필요한 인문학적 지식을 소개한다.

EBS는 고용노동부와 한국기술교육대 온라인평생교육원과 함께 취업준비생을 위한 무료강의 콘텐츠(인문소양 분야)를 공동 기획했다. 20~30대 취업준비생들과 이·전직을 준비하고 있는 중장년층 등을 위해 꼭 필요한 인문학적 소양을 기를 수 있도록 마련한 인문학 콘텐츠다. 문학과 역사, 철학 등 인문소양 분야 34강, 경제경영·트렌드 분야 30강, 문화와 예술 분야 16강 등 총 80강으로 구성했다. 각 강좌는 30분짜리 강의 4개(차시)로 구성된다.

80강좌는 모두 각 분야의 최고의 전문가들이 강사로 나선다. 가톨릭대 김경집 교수를 비롯해, 서울대 인문학 연구원 김헌 교수, 한양대 박수밀 교수, 건국대 신병주 교수, 궁금한뇌연구소 장동선 대표, AI 전문가 이경일 대표, 경희대 이경전 교수, 모두의연구소 정지훈 박사, 성신여대 이향은 교수 등이다.


▲ 동방신기 최강창민

내년에 본격 선보이는 경제경영과 문화예술 분야에서는 취업준비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유명인들이 패널로 참여해 전문가들과 인문학의 향연을 펼칠 예정이다. 동방신기의 멤버 최강창민을 비롯해, 인피니트의 성규, 원더걸스 혜림, 백만 유튜버 한유라 등이 고정 출연한다.

EBS는 올해 80강 제작을 모두 마치고, 내년 3월 한국기술교육대 온라인평생교육원의 스마트 직업훈련 플랫폼인 STEP(step.go.kr)에 탑재해 국민들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EBS 인터넷과 모바일 플랫폼으로도 무료 서비스할 예정이다.

EBS 김명중 사장은 “사교육비 부담으로 어깨가 무거운 취업준비생들에게 꼭 필요한 인문학 콘텐츠를 무료로 제공한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면서 “EBS는 앞으로도 국민 평생직업능력 교육을 위해 공영 교육방송으로서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