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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올해의 책 ‘바람이 눈을 빛내고 있었어’ 활용한 시화전 개최


... 편집부 (2021-11-01 16:3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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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공립작은도서관운영협의회는 지난달 30일 건지산 오송제 숲속에서 ‘2021 전주 올해의 책’인 ‘바람이 눈을 빛내고 있었어’를 활용한 시화전을 열었다.

시화전에서는 지난 5월부터 8월까지 25개 공립작은도서관에서 진행된 시화 만들기를 통해 제작된 작품 중 우수작으로 선정된 25점이 전시됐다.

전시와 함께 ‘바람이 눈을 빛내고 있었어’의 저자인 문신 작가의 짧은 강연이 이어졌으며, 동아리 회원들의 공연을 비롯해 엽서에 시 옮기기, 팔찌 만들기, 포춘쿠키로 명문장 받기 등 다양한 체험도 진행됐다.

이번 시화전에서 선정된 5점의 ‘베스트 오브 베스트’ 작품에는 소정의 선물도 증정됐다.

행사에 참여한 문신 작가는 “시민들이 동시를 많이 읽고 동시처럼 순수하고 맑은 사람들이 많아져 세상이 밝아졌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최락기 전주시 책의도시인문교육본부장은 “이번 작은도서관 연합행사를 통해 시민들이 작은도서관에 더 관심을 갖고 참여하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며 “한 작품에서 파생된 또 다른 작품을 감상하면서 힐링의 시간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전주시 공립작은도서관운영협의회는 25개 공립작은도서관이 모인 비영리민간단체협의회로, 소식지 발간, 연합 행사 등 공립작은도서관 간 교류 및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